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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신우 성추행 혐의, 회사 여직원 ‘호텔 방으로 부른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10 16:47
2015년 4월 10일 16시 47분
입력
2015-04-10 16:47
2015년 4월 10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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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갈무리
‘도신우 성추행 혐의’
모델계의 대부 도신우 씨(70)가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9일 서울 동부지검 형사3부(부장 이태승)는 “자신의 회사 여직원에게 강제로 입을 맞춘 성추행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모델센터인터내셔널 회장 도신우 씨를 기소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의하면 도신우 씨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함께 출장 온 여직원 A씨를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불러 현지 방식으로 인사를 하자며 억지로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 대표는 직원에게 이탈리아식 인사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며 양쪽 뺨에 세 차례 입을 맞춘 뒤 입술에 억지로 입 맞추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일정보다 빨리 귀국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했다.
도신우 씨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 “입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니었고 현지식으로 인사를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도신우 씨는 우리나라 남성 모델 1호이자 모델 업계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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