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뚝섬한강공원과 잠실한강공원을 왕복하는 한강 셔틀 페리가 시범 운항한다.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수상 대중교통의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시의 공무용 선박인 ‘한가람호’를 오전 10시∼오후 5시 40분 뚝섬∼잠실 한강공원 2.4km(편도) 구간에 하루 12회 투입해 셔틀 페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탑승 인원은 30명이고 강을 건너가는 데 20분 걸린다. 승선 요금은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현금 또는 티머니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점검으로 휴항한다.
또 다음 달부터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잠실한강공원까지 버스를 타고 갈 수 있게 된다. 인근 잠실역과 신천역을 거쳐 셔틀 페리 승강장까지 운행하는 8331번 버스가 새로 운행한다. 8331번 버스는 오전 9시∼오후 6시에 15∼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수상관리과(02-378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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