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출전했던 은퇴 선수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동아대는 15일 국제스포츠외교재단(iSR)과 ‘iSR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iSR 아카데미는 은퇴 선수들을 대상으로 1년간 외국어 등 은퇴 후 사회 적응과 진로 모색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iSR는 1월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와 iSR 아카데미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동아대와 iSR재단은 6월부터 각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ANOC의 추천을 받은 은퇴 선수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한다. 스포츠사회학, 경영학, 마케팅, 외교학 등을 가르치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아시아경기,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와 올림픽 또는 이에 준하는 세계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은퇴 선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