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에 신기술 개발… 대구의 상징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1일 03시 00분


안용모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

“친환경 녹색 교통으로 대구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안용모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60·사진)은 20일 “모노레일은 대구의 교통·관광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3호선 개통이 “도시 재생과 신기술 개발로 개통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 본부장의 자신감은 3호선 건설 과정에서 나타났다. 당초 선로와 교각이 도시 미관을 해칠 것으로 우려됐지만 오히려 예술성과 조형미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안전성 논란도 설계 및 시승 과정에 전문가와 시민을 참여시켜 해소했다.

경희대 토목공학과, 한양대 대학원(도시계획 전공)을 졸업한 안 본부장은 서울지하철공사와 대구지하철건설본부 공사과장을 지내는 등 30여 년을 도시철도 분야에서 일했다. 철도시공과 궤도공학에 관한 전문 서적도 냈다. 최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철도 건설 운영기관 콘퍼런스에서 개막 연설도 했다. 그는 “국내 특허를 취득한, 세계에서 가장 긴 30m 모노레일 선로 제작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창문이 흐려지는 기술은 해외 철도업계뿐 아니라 건축 분야에서의 응용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안 본부장은 “3호선 모노레일이 대구를 넘어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신기술#대구#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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