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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세월호 인양 결정…“인양 성공하도록 총력 다하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22 17:16
2015년 4월 22일 17시 16분
입력
2015-04-22 17:15
2015년 4월 22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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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정부 세월호 인양 결정’
정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로 결정했다. 현장작업은 이르면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7개 부처로 구성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세월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인 해수부가 앞서 제출한 세월호 선체 인양 결정안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확정했다.
정부가 세월호를 인양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해수부는 즉시 국내 및 해외 업체를 대상으로 인양업체 선정에 나설 방침이다. 인양업체가 선정되면 약 3개월간 인양설계가 진행되고 가능한 한 9월 중에 현장작업이 착수될 예정이다.
중대본부장인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세월호를 인양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정부는 이번 중대본 결정에 따라, 인양과 관련한 부처별 역할을 충실히 준비해 세월호 선체 인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인양 시기와 비용을 인양 완료까지 12개월~18개월, 1000~1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기술적 실패가 발생할 경우 2000억원 이상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선체에 93개의 구멍을 뚫어 체인을 걸은 뒤 초대형 해상크레인 2대와 플로팅독(floating dock)을 함께 활용해 누워 있는 현 상태 그대로 통째로 인양하기로 결정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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