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2017년 착공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4일 03시 00분


중앙동-화산면 일대 230만m²…항공물류 부품단지로 조성

경북 영천시 하이테크파크지구가 2017년 6월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천시는 23일 “올해 8월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기본 설계 용역과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될 것”이라며 “2020년 12월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사업은 중앙동과 화산면 일대 230만 m²에 2197억 원을 투자해 항공물류시설과 첨단부품물류센터, 지능형자동차부품단지를 지을 계획이다.

다음 달 말에는 미국 보잉의 항공전자수리정보개조센터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6600여 m²에 공군 주력 전투기 F-15K의 전자부품 공급을 위한 공장과 연구시설을 갖췄다. 향후 조기경보기와 헬기, 민간 항공기까지 부품 공급 대상 기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근처에 2013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도 들어섰다. 내년까지 330여억 원을 들여 항공 제품 기능과 품질 평가 시설을 확충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2017년 착공#항공물류 부품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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