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24일에도 이어지겠다. 5∼7월은 평년보다 다소 덥고,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측됐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24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전날보다 1, 2도가량 오르겠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새벽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금세 맑아지겠다.
이날 기상청은 3개월 날씨 전망을 통해 “5∼7월 날씨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은 기온 변화가 크고 많은 비가 올 때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5, 6월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날이 있겠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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