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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혼인율 역대 최저… 결혼후 행복감은 남성이 더 오래 느껴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4-24 17:58
2015년 4월 24일 17시 58분
입력
2015-04-24 16:02
2015년 4월 24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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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혼인 건수가 30만5500건으로 전년대비 5.4%(1만73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혼인 이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이 6.0건으로 전년대비 0.4건 감소했다.
특히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3300건으로 전년대비 10.2%(2600건) 감소했다.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2004년부터 꾸준히 6.2건 이상을 지켜오던 조혼인율은 10년 만인 2014년에 6.0건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혼인 연령을 살펴보면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가 32.4세이며 여자는 29.8세로 2004년 남자 30.5세와 여자 27.5세보다 초혼연령이 높아졌다.
한편 이혼은 전년대비 0.2% 증가 했으며, 이혼부부의 평균혼인지속기간은 14.3년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미성년 자녀가 없는 이혼 부부의 구성비는 50.3%로 절만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혼인한 지 30년 이상 된 부부의 황혼 이혼은 전년보다 10.1% 늘어났다.
한편 혼인율이 역대 최저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남성이 여성에 비해 결혼 후 행복감을 오래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관심을 받고 있다.
로버트 루돌프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와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부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만족도는 여성의 경우 2년 후 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남성의 경우 결혼 생활 내내 지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루돌프 교수팀은 한국노동패널조사 자료를 이용, 1000명의 첫 결혼 전후와 200명의 이혼 전후 이력을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냈다.
루돌프 교수는 "남녀간 만족도에 차이를 보이는 것은 결혼으로 발생하는 이득을 동등하게 배분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높은 성 불평등 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과 독일의 경우 결혼을 통한 이득이 동등하게 배분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고 말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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