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떠도는 군대문화에 대한 오해를 두고 육군이 직접 설명에 나섰다. 육군은 24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병영생활의 오해와 진실을 다룬 글을 올렸다. ‘누워 있으면 안 된다더라’라는 속설에 대해 육군은 “생활관은 휴식과 자기계발 장소로 이등병도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라고 답했다. ‘PX는 상병부터 갈 수 있고, 이등병은 사이버지식정보방과 편의시설을 이용하지 못한다더라’라는 말에는 “PX와 사이버정보방, 편의시설은 계급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후임병이 선임병의 빨래를 해줘야 한다’는 말에는 “자기 빨래는 자기가 한다. 세탁기와 건조기도 준비돼 있다”고 바로잡았다. 또 ‘휴가 복귀 때 선임병의 선물을 사와야 한다더라’라는 오해에 대해 육군은 “불필요한 물품 반입은 통제되어 있고 선물 행위도 금지돼 있다”고 설명했다.
육군 관계자는 “과거와 달라진 병영생활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군 이미지를 해치는 폐습 근절을 위한 병영문화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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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5 11:02:25
군대 프로 보니 우리 군대 너무 개판. 한두번 가르쳐 주고 못하면 소리 지르고 기합. 뭐하는 짓거리인지. 무언가를 가르쳐줄때는 차근차근 충분한 시간을 두고 가르쳐줘야하고 고함지르고 기합준다고 그게 군인다운게 결코 아니고 병사들 스트레스만 가중시킨다. 똑바로 해라
2015-04-25 08:35:42
과거 군대는 하나도 틀리지 않고 저랬지....아니 더 심했지
2015-10-30 07:04:58
빨래까지는 아니더라도 고참 전투화 수입 불광내기는 맞던데요. 그래서 이등병 막내 때는 매우 바쁘죠. 웃으면 맞구요. 양반자세로 앉아 있어야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