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사장 박재기)는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기업들의 용지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서김해일반산업단지 공사를 다음 달 시작한다. 서김해일반산단은 사업비 1968억 원을 들여 김해시 풍류·명법동 일대 44만4000m²에 만든다. 최근 공사를 맡을 업체로 ㈜정신건설과 ㈜토왕건설을 선정하고 토지 보상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김해일반산단에는 메카트로닉스, 의료 및 정밀기기 업종을 주로 유치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이 산단은 부산과 창원의 중간에 위치한 데다 남해고속도로, 부산신항과 가깝고 주변에 많은 산업시설이 있다”며 “2019년 공단 조성이 끝나면 고용창출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