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이 쓰는 가장 아까운 지출로 남성은 여성의 간식비를, 반대로 여성은 남성의 게임비를 각각 지적했다.
28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20일~27일, 20~30대 미혼남녀 531명을 대상으로 이성의 소비행태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 이성이 쓰는 아까운 지출을 이 같이 꼽았다”고 전했다.
남성은 여성의 지출에서 커피·디저트 등 간식비(25.8%), 화장품과 미용실 등 외모 관리비(23%), 성형·시술 등 병원비 (15.6%)등이 아깝다고 생각했다.
반대로 여성은 남성의 게임비(37.3%), 술자리 등 유흥비(22.3%), 담뱃값(18.1%) 등이 남성이 쓰는 아까운 지출로 응답했다.
데이트를 위해 이성에게 쓰는 비용 중 남성은 식비(24.6%), 여성은 대리운전 비 등 교통비(23.7%)를 가장 아까운 비용으로 꼽았다.
한편 남녀 모두 본인의 지출 중 가장 아깝지 않은 비용은 자신들을 위한 식비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이 쓰는 아까운 지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성이 쓰는 아까운 지출, 역시 먹는 건 아깝지 않아”, “이성이 쓰는 아까운 지출, 흥미롭네요”, “이성이 쓰는 아까운 지출, 남자 여자 지출 중 서로 아깝다고 생각하는 게 겹치는 게 하나도 없다니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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