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대주택 정책 및 기술이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된다. SH공사는 대만 타이베이시, 신베이시와 국민임대주택사업 협력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H공사는 앞으로 두 도시에 조직 재정 공급관리 등 임대주택 정책과 기술을 전수한다. 이번 MOU 체결은 타이베이시가 지난해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관리 경험을 배우기 위해 SH공사에 전문가를 파견하면서 이뤄졌다. 신베이시도 SH공사에 임대주택 관련 전문가 추천 및 경험 공유를 요청했다. 신베이시는 앞으로 3년간 임대주택 7000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시의 주택정책과 도시관리기법을 해외에 홍보하고 임대주택 정책과 건설 경험을 필요로 하는 해외 도시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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