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벌써 여름? 30일 최고기온 29도…남부지방 대체로 흐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9일 2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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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의 낮 기온이 올 들어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30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아침에 맑아지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과 경남은 아침까지, 제주는 낮까지 비(강수 확률 60~70%)가 내리다 오후에 점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고, 낮 최고기온은 18~2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서울의 낮 기온은 올 들어 가장 높은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20.9도) 대비 7도 이상 높은 기온이다.

금요일인 5월 1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석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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