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역사적 인물과 생활상을 묘사한 ‘등(燈) 축제’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노원구 어린이교통공원 옆 당현천에서 열린다.
당현 1∼3교 400여 m 구간에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허준과 동의보감’ ‘이순신과 난중일기’ 같은 인물과 역사를 그린 24점이 전시된다. 또 ‘달밤의 밀회’ ‘수문장’ ‘김장문화’ 같은 조선시대 생활상을 묘사한 12점, ‘판다와 대나무’ 등 어린이를 위한 14점 등 모두 50점이 선보인다.
축제 기간에 한지 등, 전통 연, 대나무 활, 팽이 등을 직접 만들 수 있고 큐피드 화살, 천사 날개 등 ‘빛 포토존’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동화·동시 짓기, 부채에 가훈 쓰기, 소망 글쓰기 같은 행사도 진행된다. 점등식은 1일 오후 7시 20분, 전시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1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