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돈 고온현상이 토요일인 2일까지 계속되다가 3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내륙에는 낮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의 낮 기온은 평년(21.2도) 대비 6도가량 높은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2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에 서해안과 제주부터 비(강수 확률 60∼80%)가 올 것으로 보인다. 비는 일요일인 3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되고,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일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지만 3일은 19∼25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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