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연이어 열린다. 오후 3시부터 서울광장에서는 민주노총 주최로 ‘2015 세계 노동자 대회’가 열리며 약 2만 명이 집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을지로2가와 종로2가를 거쳐 다시 서울광장까지 약 2.4km 구간을 행진할 계획이다.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로 이루어진 4·16연대는 1일 오후 3시부터 1박 2일에 걸쳐 ‘범국민 철야행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청와대 방면 행진도 예고하고 있어 도로 통제도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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