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한 ‘2014년도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시상식’에서 종합 순위 1위에 올라 10년 연속(2005~2014년) 1위 기록을 세웠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ASQ에서 10년 동안 1위를 차지한 공항은 인천공항이 유일하다.
인천공항은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과 ‘대형공항(여객 4000만명 이상) 최고 공항’ 부문도 1위에 올랐다.
특히, ‘규모별 최고 공항’의 경우 인천공항 연간 이용객 4000만명을 넘어 처음으로 대형공항으로 분류된 평가에서 싱가포르 창이공항, 베이징공항 등 세계 유수의 공항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달성한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ACI은 2014년 한 해 동안 세계 각국의 공항이용객 55만 명을 대상으로 1대1 직접면접 설문조사를 벌여 ASQ 평가를 실시했다.
공항직원 친절도와 시설의 청결도, 이용 편리성. 서비스 및 시설운영 분야 등 총 34개 평가 항목의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종합평가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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