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포스코건설의 국내외 비자금 조성 과정에 하청업체 여러 곳이 관여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 조상준)는 포스코건설 하청업체들로부터 부풀려진 공사대금 일부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만들고, 하도급업체 선정 대가로 뒷돈을 챙긴 혐의로 포스코 건설 이모 상무(57)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검찰은 이 상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흥우산업과 코스틸 외에 3, 4곳의 하청업체가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정황을 추가로 파악했다. 한편 검찰은 3일 포스코건설의 베트남 현지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로 협력업체인 흥우산업 이철승 회장(57)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베트남 사업은 현지 사업본부장에게 일임했으며, 나는 보고를 받지 않아 비자금 조성 내용을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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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11:35:03
고 박정희대통령과 박태준회장과 여러 애국 노동자들이 힘을 합쳐서 만든 포철이 저렇게 되고 말다니 정말 이나라의 뒤를 이어온 정치가들은 매국노들일뿐입니다 개작두로 다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