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독도연구소는 8일 오전 10시 교내 법학도서관에서 ‘광복 후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쟁점’을 주제로 개소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는 ‘대한제국 독도 영유와 일제의 독도 침탈 정책’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와 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장, 이승진 독도박물관장, 제성호 중앙대 교수, 알렉산더 부크 뉴질랜드 빅토리아웰링턴대 교수, 이주만 대구대 교수 등이 독도 역사와 주요 쟁점을 발표한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철학과 교수)은 “일본의 역사 왜곡 실상을 국제적 관점에서 재검토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2005년 5월 대학 부설 연구소로는 전국 처음으로 설립됐다. 2007년 교육부의 정책중점연구소로 지정됐으며 2013년 독도 자료를 전시하는 아카이브(기록보관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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