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1분기 택시 이용 관련 민원이 16.1%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2018년까지 택시 관련 민원을 지난해 수준(2만8000건)에서 절반으로 줄이는 목표도 세웠다.
올 1∼3월 택시 관련 민원은 총 5580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6654건)보다 16.1% 줄었다. 개인택시(―11.4%)보다 법인택시(―18.6%) 민원이 크게 줄었다. 시는 올해부터 택시 민원 관련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법인택시 친절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연간 교통 민원의 70%를 차지하는 택시 민원을 줄이기 위해 불친절한 택시회사에는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을 중단하는 등 불이익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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