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7일 전국 맑고 중부는 낮부터 구름…일교차 커 건강 유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6일 15시 27분


7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오후 들어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은 11~23도. 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낮밤의 기온 차이는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낮밤의 기온차가 15도 가까이 벌어지는 곳이 많겠고, 전북 남원(7~26도)과 강원 영월(8~27도)은 20도 가까이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교차가 큰 날씨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버이날인 8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9~29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인 9, 1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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