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도 “광복둥이 독도탐사대원 모집합니다”

경북도는 광복 70년을 맞아 광복둥이 독도탐사대원 100명을 모집한다. 1945년 출생한 주민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경북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경북도 홈페이지(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12일 오후 6시까지 경북도 사회복지과로 e메일이나 팩스를 보내면 된다. 1945년 8월 15일생은 우선 선발한다.

탐사는 6월 10∼12일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열린다. 독도에서 2시간 30분 동안 머물며 독도수비대전적지 방문과 경비대 격려, 나라사랑 행사 등을 하게 된다. 참가비는 10만 원이며 숙박비 등은 경북도가 지원한다.

권기섭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광복둥이들이 광복 70년의 뜻을 특별히 독도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