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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공장서 중국산 백수오 원료 발견…혼입 여부 조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12 11:30
2015년 5월 12일 11시 30분
입력
2015-05-12 11:28
2015년 5월 12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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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공장서 중국산 백수오 원료 발견…혼입 여부 조사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공장에서 중국산 백수오 원료가 발견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12일 수원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이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내츄럴엔도텍의 충북 청주 물류공장을 압수수색하던 중 중국산이라고 적힌 포대에 백수오 원료 일부가 담겨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검찰은 현재 중국산 포대에 담긴 백수오 원료의 원산지를 확인하는 한편 혼입 여부를 조사 중이다.
내츄럴엔도텍 측은 “미국이나 태국 등지로 수출하는 수출용 제품에 중국산 백수오를 쓰고 있다”며 “내수용 제품에는 중국산 백수오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또 제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도 사실대로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지난달 22일 백수오 제품 원료에 이엽우피소 성분이 사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28일 제외하고 하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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