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3일 제주 남쪽 바다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20~31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와 경북 울진은 30도, 경북 포항은 31도까지 수은주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13~24도.
중부·남부지방과 제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목요일인 14일에는 제주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에는 낮에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