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청년실업률 10.2%, 구직단념자 39만5천명
지난 4월의 취업자 수가 2590만명으로 작년 동월대비 21만6천명 증가했다. 반면 청년 실업률은 10.2%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의 취업자 수는 제조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등에서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작년 동월대비 21만6천명 증가한 2590만명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6만7천명, 3.9%),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8만3천명, 4.9%),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6만9천명, 18.3%), 건설업(6만3천명, 3.5%) 등에서 증가했으며 농림어업(-13만5천명, -8.6%),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7만명, -6.8%), 금융및보험업(-7만명, -8.2%),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2만8천명, -2.1%) 등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0만명(2.5%), 일용근로자는 7만8천명(5.1%) 각각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3만1천명(-0.6%)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39만5천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15~29세) 실업률은 10.2%로 1999년 통계 집계 시작 이후 4월 수치로만 볼 때 최고치를 나타냈다.
아르바이트 중이나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감안한 체감실업률은 11.3%를 기록했다. 전체 실업률은 3.9%로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4월 청년실업률 10.2% 4월 청년실업률 10.2% 4월 청년실업률 10.2%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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