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스승의 날인 오늘(15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해안 일부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차량 안전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15일 10시10분 기상속보를 통해 서해안 일부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으며,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박무(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지역에서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때 이른 더위로 6~9월 한하여 운영하던 폭염특보를 올해부터 연중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 대도시의 평균기온이 지난 100년간 무려 1.8℃상승했으며, 작년의 경우 1~11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8℃가량 높게 나타나 1973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더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폭염의 발생 빈도와 지속 기간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확대된 ‘폭염특보’를 통해 선제적으로 폭염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폭염에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취약계층 관리자를 대상으로 폭염특보 문자메시지(SMS)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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