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회원국들의 상위 10% 부자가 하위 10% 빈곤층보다 소득이 9.6배 더 많으며, 지난 2000년의 9.1배 보다 빈부 격차가 더 벌어졌다.
특히 OECD는 한국 노인 빈곤율 1위와 관련해 “세계 각국의 빈부 격차가 더 심해져 회원국들 내부에서 부의 불평등이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고 발표하며,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라고 설명했다.
부의 집중은 소득 수준의 차이보다 더 심해져 하위 40%는 전체 부의 3%를 차지한 반면, 상위 10%가 전체 부의 절반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 상위 10% 부자의 소득이 하위 10% 보다 10.1배로 OECD 평균 9.6배보다 약간 더 높게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49.6%로 통계에 잡힌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아 1위를 차지하게 됐다.
‘OECD 한국 노인 빈곤율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OECD 한국 노인 빈곤율 1위, OECD 1위라니 좀 충격적이다”, “OECD 한국 노인 빈곤율 1위, 정년을 늘리면 어떻게 되려나”, “OECD 한국 노인 빈곤율 1위, 노인 인구가 많아지는데 정부 입장에서는 고민을 많이 해야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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