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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네이버·다음카카오, 사이비 언론 퇴출…‘뉴스 제휴 심사 언론단체에 맡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29 09:20
2015년 5월 29일 09시 20분
입력
2015-05-29 09:19
2015년 5월 29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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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언론 퇴출’
국내 1~2위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공동으로 사이비 언론을 퇴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두 업체는 지난 28일 온라인 뉴스 시장을 정화한다는 내용으로 사이버 언론을 퇴출하기 위해 독립적인 기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현재 온라인상에서 횡행하는 유사 언론 행위와 어뷰징(abusing·검색 조작 행위) 등으로 인한 폐해가 네티즌의 정상적 인터넷 이용을 저해할 정도로 커졌다고 판단하고 두 회사가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사 언론 행위란 일부 인터넷 매체들이 기업 오너나 최고 경영자 등을 거론하며 해당 기업에 불리한 기사를 쓴 뒤 광고와 협찬을 요구하는 것 등을 말한다.
어뷰징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기사를 내용만 조금씩 바꿔 반복적으로 게재해 포털 검색에 많이 노출되게 하는 행위다.
네이버 고위 관계자는 사이버 언론 퇴출과 관련해 “포털이 자칫 언론사의 보도 행위에 간섭한다는 오해를 주지 않도록 온라인신문협회와 같은 언론 단체에 권한을 위탁하는 방안이 어떨지 공론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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