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부지방에는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오후 들어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일 오후 제주와 경남, 전남 지역에는 비(강수 확률 60~80%)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일인 3일 오전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비의 양은 제주 20~60㎜, 남해안 5~20㎜, 전남, 경남은 5㎜ 안팎.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과 원주(이상 30도), 영월, 강릉(이상 31도) 등 강원 지역 대부분의 낮 기온은 30도 이상을 기록해 덥고, 낮부터 비가 내리는 남부 지방은 25도 안팎, 그 밖의 내륙지역은 25~30도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16~29도.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5월의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17.2도)보다 1.4도 높은 18.6도로 전국 단위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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