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 “한강여름캠핑장을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며 “1일부터 1차예약(7월18일~8월6일), 15일부터 2차 예약(8월7일~23일)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hancamp.c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한강여름캠핑장’은 도심 속 한강공원에서 저비용으로 만족도 높은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2015 한강몽땅 프로젝트’의 메인 프로그램이다.
뚝섬·잠실·잠원·여의도한강공원 4개소와 올해 추가된 양화한강공원 등 5개소에서 530개동의 텐트가 운영된다.
특히 뚝섬·잠실·잠원·여의도 4개소 ‘한강여름캠핑장’은 시에서 텐트를 설치 제공해 텐트 등 무거운 캠핑장비를 휴대할 필요 없이 대중교통으로 이용가능하다. 또 양화 캠핑장은 캠퍼들이 개인 텐트를 가져와 설치하는 자유캠핑장으로 올해 처음 시범 운영된다.
이밖에 편의시설도 많이 보강된다. 샤워장과 바비큐존 등 편의시설이 확대 설치되며 테이블,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등 다양하고 저렴한 대여물품을 구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뚝섬·잠실·잠원·여의도 캠핑장 요금은 텐트 1개동에 2만원이며, 텐트는 시에서 미리 설치하므로 개별적으로 가져올 필요가 없다. 양화 캠핑장은 자유캠핑장으로 캠퍼가 개인텐트를 가져와서 설치하며, 이용 요금은 1만원이다. 캠핑장 예약 및 취소 관련 문의는 1544-1555로 하면 된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들이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의 ‘한강여름캠핑장’을 확대·운영한다”며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가까운 한강 캠핑장을 찾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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