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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형표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신고달라”… ‘거북이급’ 대처 속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05 11:03
2015년 6월 5일 11시 03분
입력
2015-06-05 09:29
2015년 6월 5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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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문형표, 평택성모병원’
보건당국이 ‘평택성모병원 방문자들은 신고달라’고 전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정부 감염 차단 노력에도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환자가 집중적으로 늘어나는 의료기관을 공개할 것”이라며 “병원 내 모든 접촉자들의 관리를 위해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형표 장관은 “평택성모병원 방문자는 모두 콜센터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대상자는 5월 15일~29일 사이 평택성모병원 방문자들이다.
문형표 장관의 뒤늦은 평택성모병원 내원자 전수조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거북이 달팽이도 울고갈 대응 속도다”고 비꼬았다.
한편 5월 15일~29일 사이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한 모든 사람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내일(6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콜센터(031-120)나 복지부 콜센터(129)로 신고하면 된다. 복지부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부터 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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