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신고달라” 복지부, 뒤늦게 메르스 병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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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5일 09시 53분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메르스 병원 공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메르스 병원 공개.
‘복지부 메르스 병원 공개’

복지부가 “평택성모병원 방문자들은 모두 신고해달라”며 병원을 공개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언론 브리핑을 갖고 “정부 감염 차단 노력에도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환자가 집중적으로 늘어나는 의료기관을 공개할 것”이라며 “병원 내 모든 접촉자들의 관리를 위해 공개하기로 했다”며 메르스 접촉 병원을 모두 공개할 뜻을 전했다.

‘복지부 메르스 병원 공개’ 첫 대상은 평택성모병원이다.

문 장관은 “평택성모병원 방문자는 모두 콜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대상자는 5월 15~29일 사이 평택성모병원 방문자들이다.

메르스 TF 전문가 최보율 한양대 교수는 “확진 환자 25명 모두 평택성모병원과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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