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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버스 파업, 최종담판에서 합의 ‘임금 3.64% 인상’…정상운행 중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6-05 14:04
2015년 6월 5일 14시 04분
입력
2015-06-05 14:03
2015년 6월 5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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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버스 파업, 사진=부산시
부산 버스 파업, 최종담판에서 합의 ‘임금 3.64% 인상’…정상운행 중
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파업 직전 극적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현재는 137개 노선 2517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94개가 정상운행 하고 있다.
노 사는 지난 4일 오후 8시부터 동구 범일동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9시간이 넘는 마라톤협상을 벌여 파업예고 시간을 넘긴 이날 오전 5시10분께 올해 임금을 3.64%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노조는 임금인상 7%, 사측은 2% 인상안을 고수해 왔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9일 사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전체 조합원 가운데 96%의 찬성투표율로 파업을 의결했다.
이에 부산시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를 대비해 전세버스 544대와 38대의 시구군 소유 버스를 투입하기로 준비했다.
하지만 사측과의 최종담판에서 한 발씩 양보해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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