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이 알기 쉽게 도시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던 ‘디자인 아카데미’를 보완해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디자인과 시민’이라는 주제로 12월까지 월 1회 진행된다. 강의는 관련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도시설계·디자인 전문가, 건축가, 교수, 개그맨 등 다양한 강사진이 나선다. △‘나는 튀는 도시보다 참한 도시가 좋다’의 저자인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24일) △‘착한 디자인’을 쓴 김상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7월 15일) △SBS ‘시크릿 가든’의 현빈 집을 설계·제작한 백종환 WGNB 소장(8월 19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장순각 한양대 교수(11월 25일) △개그맨으로 국민안전문화협회장인 서승만 씨(12월 16일) 등이다. 그림 같은 집, 마을 만들기, 참한 도시공간 등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수강 인원은 100명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2만 원. 신청은 8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desine12@seoul.go.kr)로 하면 된다. 2133-7604, 7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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