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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 메르스 환자, 전주예수병원 방문… 접촉한 92명 자가격리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10 18:06
2015년 6월 10일 18시 06분
입력
2015-06-10 18:04
2015년 6월 10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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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메르스’
전북 전주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0일 전라북도 방역상황실은 “전주에 사는 한 남성(63)이 9일 근육통과 기침, 설사 증세를 호소해 검사 끝에 메르스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내를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이 남성은 지난달 31일 오한과 발열증세가 심해지자 전주예수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자가격리됐으며 직후 검사에선 음성판정이 나왔다.
방역상황실은 예수병원 방문시 이 남성과 접촉했던 92명에 대해 전원 자가격리조치를 취하고, A 씨의 동선을 파악에 나섰다.
한편 전라북도에선 순창의 70대, 김제 50대에 이어 세 번째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주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주 메르스, 점점 많아지네요”, “전주 메르스, 또 늘었다”, “전주 메르스,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확진자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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