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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메르스 안심병원 간호사, 메르스 의심 판정…2차 검사서 ‘음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17 12:37
2015년 6월 17일 12시 37분
입력
2015-06-17 11:10
2015년 6월 17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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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메르스 검단탑병원’
메르스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인천 검단 탑병원 소속 간호사가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단탑병원은 17일 오전 4시쯤 병원장 명의로 “6월 15일 휴가였던 외래 호흡기 간호사가 월요일 밤 12시경 열로 인해 집근처인 병원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검사를 했으며, 16일 밤 메르스로 의심되는 결과가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검단탑병원 측은 “메르스 감염 재검사 결과는 수요일 오전중에 결과가 나온다”면서 “해당 간호사는 토요일 부평지역 결혼식에 참석했고, 일요일에는 경남 양산에 다녀온 뒤 월요일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증상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단탑병원 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의심증상이 없는지 파악에 나섰으며, 6월 1일부터 13일까지 외래, 입원 환자와 직원명단을 김포시와 인천시 서구보건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단탑병원 측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온다면 감염경로를 꼭 추적해 환자분들의 근심을 덜고 질병관리본부 지시에 따라 메르스 퇴치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메르스 검단탑병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천 메르스 검단탑병원, 인천 청정지역인 줄 알았는데”, “인천 메르스 검단탑병원, 어디서 감염된 거지?”, “인천 메르스 검단탑병원, 음성 나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검단탑병원 간호사는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3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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