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격리자 가족 긴급돌봄 서비스 지원 실시… 소득·재산 관계없어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17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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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병원격리자 가족 긴급돌봄 서비스 지원 실시, 사진=동아일보 DB
메르스 병원격리자 가족 긴급돌봄 서비스 지원 실시, 사진=동아일보 DB
메르스 병원격리자 가족 긴급돌봄 서비스 지원 실시… 소득·재산 관계없어

메르스 병원격리자 가족에 대한 긴급돌봄 서비스 지원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메르스 병원격리자 가운데 격리·입원으로 인해 가정에서 아동·어르신·장애인에 대한 적절한 돌봄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경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부부가 모두 격리되거나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으로 일시적인 도움이 필요하고, 돌봄 서비스 대상이 격리자가 아닌 경우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식사, 가사, 활동지원 등을 제공한다.

복지부는 돌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집중관리병원의 협조를 얻어 안내하고 있으며, 격리자나 가족이 보건복지콜센터(129)또는 ‘복지로’에 문의하면 시군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돌봄 서비스를 살펴보면 아동은 도시락배달, 급식바우처 지원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학교 등 일과시간의 돌봄 서비스가 있다.

또한 등하원 지원과 가사·간병도우미 등을 통한 가정보호도 지원한다.

어르신의 경우는 방문·전화 등을 통한 안부확인과 필요 서비스 연계, 도시락, 밑반찬 배달 서비스, 단기 가사서비스 지원이 있다.

장애인은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추가지원과 활동지원 비수급자를 대상으로 긴급활동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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