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민안심병원 3차 접수 결과 분당서울대병원·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경북대학교병원 등 93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상급종합병원 38개, 종합병원 157개, 병원 56개가 지정돼, 총 251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국민안심병원은 일반 환자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우려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메르스 방역 요건을 갖춘 병원이다.
한편, 복지부-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은 전국 50개 국민안심병원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임시격리장소 설치, 방문명부기록 관리 등이 미흡한 일부의료기관에 대해 22일까지 보완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운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인천 현대유비스병원, 대구 한영한마음아동병원, 포항 포항세명기독병원 등 3곳은 지정취소했다.
국민안심병원 명단은 메르스 포털(www.mers.go.kr)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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