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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건당국 “메르스 진정세로 돌아서… ” 격리대상 큰 폭 감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19 16:12
2015년 6월 19일 16시 12분
입력
2015-06-19 16:11
2015년 6월 19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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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보건당국이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발생 추이를 진정세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1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추이로는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단 집중관리 중인 병원에서 추가 확산 여부를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보건당국이 ‘진정세’란 단어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중대본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지난 1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66번 환자(62)는 지난달 25일~ 6월 5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가족을 병문안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12명으로 전일에 비해 6명 줄었으며 퇴원자는 30명으로 6명 늘어났다.
환자별로 96명은 안정적이지만 16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은 큰 폭으로 떨어진 총 5930명으로 전날에 비해 799명이 감소했다.
사망자는 지난달 27~ 29일 14번 환자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실에 같이 머물다 감염된 환자로 1명이 늘어난 24명이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접촉 가능자를 7000여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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