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사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영화제의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 영화가 로스앤젤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지난해 11월 개봉해 국내에서 480만 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13일 로스앤젤레스 영화제 첫 상영회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은 “사람과 사람이 사랑으로 존중하는 진심을 읽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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