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2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72명”이며 “사망자는 2명 증가해 총 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3명이다. 170번째 확진자는 76번째 확진자와 지난 6일 건국대학교병원 같은 병동에 입원해 감염됐다. 171번째 확진자는 5월 27일~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감염됐고 172번째 확진자는 대전 대청병원에 근무한 간병인이다.
신규 사망자는 2명이 발생했다. 101번째 확진자 A씨(84)와 128번째 확진자 B씨(87)는 각각 21일과 22일 새벽 사망했다. 이로써 메르스 관련 전체 사망자는 27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중 7명이 메르스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지금까지 전체 퇴원자는 총 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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