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한국인 조종 드론, 밀라노 두오모 성당에 충돌… 경찰에 '당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23 14:37
2015년 6월 23일 14시 37분
입력
2015-06-23 14:31
2015년 6월 23일 14시 3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사진=동아일보 DB
한국인들이 원격조종하던 카메라 장착 무인비행기 '드론'이 이탈리아 밀라노를 상징하는 건축물 두오모 성당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신원 미상의 한국인 남성 3명(42, 39, 35)은 22일 오전 밀라노 두오모 성당 앞 광장에서 성당 꼭대기 첨탑 주변으로 드론을 날리던 도중 경찰 출동에 당황하자 조종을 놓치며 드론이 성당에 충돌했다.
두오모 성당의 유지와 관리를 책임지는 '베네란다 파브리카'라는 회사가 이들 무리의 행동을 관찰하다 경찰에 신고했다.
한국인 남성 세 명은 경찰이 갑자기 접근하자 순간적으로 드론에 대한 원격 조종에 실패했고 하늘을 날던 드론은 두오모 성당의 가장 높은 첨탑에 장식된 마리아 동상 근처 테라스 지붕에 설치된 케이블과 부딪혔다.
이 케이블은 마리아 동상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데 다행이 이 충돌로 케이블이 끊어지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베네란다 파브리카'는 자체적으로 내부 조사를 실시해 이번 드론 사고가 성당 자체에는 거의 피해를 주지 않았다.
이탈리아 경찰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크고 완공하는 데만 600년이 걸린 두오모 성당의 가치를 고려해 드론을 조종한 이들을 재산손괴 등의 혐의로 조사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밀라노 엑스포 행사장에서 설치된 한국관에서 설명회를 하려고 이탈리아에 입국했다"면서 "두오모 성당에 손상을 입힐 의도는 전혀 없었고 단지 성당 주변에서 항공 촬영을 하려 했던 것일 뿐"이라 해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트럼프 첫 회견 ‘韓 패싱’… 김정은엔 “나와 잘 지내”
서울 은평구~관악구 잇는 도시철도 ‘서부선’, 정부 심의 통과
‘롯데리아’서 계엄 모의한 전현직 정보사령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