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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고속철도 율현터널 50.3㎞ 굴착 완료…“국내 최장 터널 뚫렸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23 14:40
2015년 6월 23일 14시 40분
입력
2015-06-23 14:39
2015년 6월 23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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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수도권고속철도 율현터널 50.3㎞ 굴착 완료…“국내 최장 터널 뚫렸다”
총 길이 50.3㎞로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긴 율현터널이 완전히 뚫렸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오전 11시에 수도권고속철도 전체 구간의 83%를 차지하는 율현터널의 관통행사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3조605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1년 착공에 들어간 수도권고속철도는 수서~평택 61.1㎞ 구간에 고속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공사기간만 3년 5개월이 걸린 율현터널이 관통됨으로써,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도권고속철도 건설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토부는 수도권고속철도는 동탄신도시와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중요 교통망으로 기능하는 것은 물론 국토의 진정한 반나절 생활권 실현을 완성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4일 터널 내부에서 열리는 관통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건설공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율현터널의 성공적 관통을 기념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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