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 벤처캐피털인 BK인베스트먼트㈜가 100억 원 규모의 ‘BK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서비스 전략산업 투자조합’을 24일 결성했다. 이 펀드는 부산시, 한국모태펀드, 비엔그룹 계열사인 대선주조㈜ 등이 출연했다. 운용 기간은 2023년까지다.
투자 대상은 동남권 지역에 기반을 둔 서비스산업 분야 기업으로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비상장 중소 및 벤처기업 등이다.
이번 펀드로 BK인베스트먼트는 모두 4개의 투자조합에 566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한다. BK인베스트먼트는 2009년 ‘BK 동남광역경제권 전략산업 투자조합 제1호’(103억 원)를 시작으로 2012년 ‘BK 동남권 일자리창출 투자조합’(150억 원) 등 3개 투자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BK인베스트먼트는 2009년 4월 모기업인 비엔그룹과 지역 경제인이 참여해 만든 벤처캐피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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