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쪽 먼 바다로 내려갔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29일 제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9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고, 제주에는 늦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 지역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도 23∼3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은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대부분의 내륙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고,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화요일인 30일에는 장마전선의 확장으로 전국에 비(강수확률 60∼90%)가 올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 대부분은 30일 오후 비가 그치겠고, 제주와 경남, 전남에는 7월 1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7월 6일 무렵에나 다시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