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9일 오전 6시 기준, 치료 중인 환자는 57명이며 퇴원자는 2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57명으로 43명이 안정적, 14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141번, 150번 확진자가 28일 퇴원하며 전체 퇴원자는 9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93명은 남성이 50명(53.8%), 여성이 43명(46.2%)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5명(26.9%), 50대 22명(23.7%), 30대 15명(16.1%), 60대 14명(15.1%), 70대 10명(10.8%), 20대 6명(6.5%), 10대 1명(1.1%) 순이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사망자 32명의 성별은 남성 22명(68.8%), 여성 10명(31.3%)이며,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31.3%)으로 가장 많고, 80대 6명(18.8%), 50대 5명(15.6%), 40대 1명(3.1%) 순이다.
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120명 추가돼 2682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자가 격리자는 2223명, 병원 격리자는 45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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