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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풍백화점 붕괴 20년, 502명 숨졌던 참사…‘전형적인 인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29 10:37
2015년 6월 29일 10시 37분
입력
2015-06-29 10:37
2015년 6월 29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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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붕괴 20년’
삼풍백화점 붕괴가 20년이 지났다.
1996년 6월 29일 20년 전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건너편에 있던 삼풍백화점이 붕괴됐다.
20년 전 삼풍백화점 붕괴는 불과 20초 만에 지상 5층부터 지하 4층까지 무너지며 502명이 숨지고 937명이 부상을 당하는 건국 이래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삼풍백화점 붕괴는 전형적인 인재로 알려져 있다. 수익을 위해 안전을 포기하고, 책임자는 대피 방송 없이 도피해 인명피해를 불러왔다.
한편 삼풍백화점 유족회 측은 삼풍백화점 붕괴 20년된 오늘 예정되어 있던 ‘삼풍백화점 참사 20주기 위령제’ 취소 소식을 전했다.
삼풍백화점 유족회 측은 “메르스가 확산돼 이번에는 삼풍백화점 붕괴 20년 위령제를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순자 삼풍 유족회 전 회장은 “경찰에 문의해보니 올해는 메르스 때문에 추모식을 자제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올해 추모식은 취소한다고 유족들이 공지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매년 삼풍백화점 참사 위령탑이 있는 서울 양재 시민의 숲에서 추모제를 지내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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