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현재(6월30일 06시기준) 치료 중인 환자는 54명(29.7%)으로 3명 줄었고, 퇴원자는 2명 늘어 총 95명(52.2%)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일대비 사망자는 33명(18.1%)으로 1명이 늘었고, 사흘째 신규 확진이 없어 전체 확진 인원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182명이며, 치료 중인 환자는 54명으로 41명은 안정적이며, 13명이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 현황을 살펴보면 추가로 2명이 6월29일 퇴원하여 전체 퇴원자는 95명으로 늘었으며, 신규 퇴원자는 63번째(여, 68세), 103번째(남, 66세)로 확진된 환자이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전일대비 신규 확진자는 없으며, 기존에 확진된 환자 중 50번째(여, 81세, 고혈압/심장판막질환/뇌경색)로 확진된 환자가 6.29일 사망하여 전체 사망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33명의 성별은 남성 22명(66.7%), 여성 11명(33.3%)이며,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30.3%)으로 가장 많고, 80대 7명(21.2%), 50대 5명(15.2%), 40대 1명(3%) 순으로, 사망자 총 33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30명(90.9%)이다.
확진 유형을 살펴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5.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5.2%),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6명(19.7%)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격리 및 해제 상황으로는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638명으로 전날보다 44명(△1.6%)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3,354명으로 하루 동안 218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었다.
전체 격리자(2,638명) 중 자가격리자는 2,098명으로 125명(△5.6%)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81명(17.6%) 증가한 54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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