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호남대 패션전문인력양성사업단과 우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호남대 학생들은 7월부터 2개월 동안 백화점 매장에서 근무하며 숍 마스터 체험, 매장 디스플레이 등 실무를 익히게 된다.
최경희 호남대 패션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은 “인턴십 과정을 통해 다양한 실무 경험을 할 수 있어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역 인재 육성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에 비해 취업 환경이 열악한 지방 대학생에게 기업 마케팅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취업 멘토링 캠프’도 반응이 좋다. 인사 담당자가 제안하는 성공 취업 비법, 입사 선배와의 토크 콘서트, 면접 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대학과 진행하고 있다.
유영택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대학과의 상생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기틀을 다지게 됐다”며 “지역 대학과 기업 간 산학 협력의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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