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조도 등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5일 17시 32분


산업통상자원부는 덕적도(인천 옹진군), 조도(전남 진도군), 거문도(전남 여수시), 삽시도(충남 보령시), 추자도(제주 제주시) 등 5개 섬을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섬’으로 전환하기 위한 민간사업자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섬’은 경유를 쓰는 디젤발전 시설을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한국전력이 담당하는 섬 지역 발전을 민간사업자에게 이양해 친환경 발전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고, 민간자본은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을 한전에 판매해 투자비를 회수한다.

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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